먼저 왜 외국인 이주 노동자의 건강과 권리에 관심을 할까요? 세계 보건 기구에 다르면 세계적으로 2.1억이 넘는 인구가 자신의 출생국을 떠나 살고 있습니다. 세계화와 함께 국제 결혼 및 노동력 이주현상이 늘어난 것입니다. WHO의 ‘도달 가능한 최고 수준의 건강을 누리는 것은 모든 인간이 인종, 종교, 정치적 신념, 경제적, 사회적 조건 등에 따른 구별 없이 가지는 기본적 권리이다’는 선언에 맞추어 대한민국 역시 자국민이 아닌 자들이 적절 수준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누릴 권리를 존중하고 예방적, 치료적 서비스를 제한하지 않아야 합니다. 한국말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의 경우, 국가에게서 코로나 문진표 작성부터 큰 장벽을 느꼈을 것입니다. 조사해 본 결과 영어와 중국어 및 다양한 언어로 제작된 코로나 19 예방접종 예진표는 존재했으나, 문진표는 없었습니다. 예상되는 효과는 원활한 정보 제공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음입니다. 또한 기존 이태원 내 외국인들 집단 감염을 미루어보았을 때 국가적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효율적 통제 역시 예상됩니다. 해당 문진표를 작성한 이후, 자료의 보안에 대해 더욱 고민해보았습니다. 단순 노동자들은 문맹, 즉 글자를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에 픽토그램을 해결책으로 고안해 내었습니다. 픽토그램이란,그림을 뜻하는 픽처(picture)와 전보를 뜻하는 텔레그램(telegram)의 합성어로, 무언가 중요한 사항이나 장소를 알리기 위해, 그 어떤 사람이 보더라도 같은 의미로 통할 수 있는 그림으로 된 언어체계입니다. 많이 보이는 예시로는 장애인 표시, 화장실 표시 등이 있습니다. 글을 모르는 사람들도 픽토그램을 이용한다면 더 쉽게 상황 판단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00님

우선 다누리 포털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작성해주신 의견을 요약해보았을 때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문진표가 외국어로 번역이 되어있지 않아 외국인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점과 더불어 문맹자를 위한 픽토그램 의견을 주신 것 같습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서는 다문화가족의 언어장벽해소와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다문화 정보제공 콘텐츠를 발굴하고 번역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다문화가족의 어려움에 도움을 드리고자 필요한 번역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번역이 필요한 경우 해당 부처와의 소통을 통해서 다문화가족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만, 해당 코로나19 문진표 보완의 경우 질병관리청에서 관리하고 있는 내용으로 해당 청에 함께 문의 주시면 박00님의 의견이 빠르게 수렴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신 의견 감사드리며, 다문화가족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고 어려움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