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이세요?
우리 아이가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두 개 언어를 안다는 것은
세계와 더 잘 소통하고, 미래사회에 더 잘 적응하며,
보다 높은 창의력과 자부심을 갖게 하니까요
이중언어 때문에
한국어 습득이 늦어질 거라고요?
걱정 마세요
두 개의 언어를 배울 때,
아이는 언어에 더 민감해져서
우리 말도 더 잘할 수 있어요
영어, 일본어처럼
많이 쓰이는 말도 아닌데
무슨 필요가 있나고요?
그렇지 않아요
우리 아이만 할 수 있는 언어,
우리 아이의 미래에 성공 열쇠가
될 거에요
아빠, 엄마와 소통하고,
두 나라 문화와 교감하는 아이
따뜻하게 이웃을 배려하는
글로벌 인재로 커간답니다.
그럼
이중언어 환경은
어떻게 만들까요?
고민하지 마세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하니까요
마음을 열어주는
‘부모님 교육’
아이와 함께 하는
‘상호작용 놀이수업’
서로 도우며 배우는
‘자조모임’으로
두 개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가족의 강점을
자원으로 만들어가고 있어요
아이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아빠, 엄마나라 언어를
모두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두 개의 언어는
두 배의 가능성이 될 테니까요
진행자 : 필리핀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배우는 아이들. 베트남어 왜 배워요?
지혜 : 엄마랑 가까워 질 수 있는 길이니까요.
진행자: 베트남에서 온 엄마.
지혜엄마 : 지혜가 아 엄마 답답해, 그냥 한국말로해. 그렇게 말했을때 좀 섭섭했고,
외국인 아이 아니라고 속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다문화에 대한 편견이 있으니까.
주엽이 엄마 : 저는 당당하게 주엽이에게 이야기해요.엄마는 중국 사람이다.
승미엄마 : 주위에서 많이 얘기해요. 왜 한국에서 사는데 다른 나라 언어를 가르치냐고, 아이가 한국말 못배우면 어떻게 하느냐고….
그래도 엄마나라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었어요. 엄마에 대해서.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딸이 갑자기 필리핀어로 얘기하면 진짜 행복해요. 말 할 수 없이.
주엽이엄마 : 주엽이가 어린이집 가서 당당하게 우리엄마 중국사람이라고 중국어도 안다고 , 친구한데 자랑햇다는 얘기 듣고 많이 뭉클했어요.
지혜엄마 : 지혜가 베트남 말하면 따뜻하고 행복한 느낌, 어떤때는 눈물도 나와요.
진행자 : 엄마 나라의 말을 배우기 시작한 지 3년, 엄마랑 가까워지고싶어 수없이 연습했던 말.
나는 엄마를 좋아한다.
언젠가 엄마에게 꼭 하고싶었던 말.
다문화가족 자녀들 중 엄마 나라의 언어를 배워본 아이들은 열명 중에 세명에 불과하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공동기획 –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