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천안에 거주하는 학생입니다. 다누리에게 건의 드릴 것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먼저, 부득이하게 웹사이트 관련 의견 수렴 코너에 글을 올리게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제가 건의하게 된 동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번주 금요일 오후, 저는 해외택배를 보내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주소기표지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머뭇거리시는 동남아에서 온 외국인 분들이 쩔쩔 매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도와드리고 싶었지만, 제가 잘못 설명드려 혼란이라도 오면 어쩔까 고민하였습니다. 몇분 후 우체국 직원 분이 도움을 주려 오셨지만, 그 직원 분과 외국인 분들이 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결국 번역기에 의존하여 겨우 택배를 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KOSIS(법무부의 외국인 체류통계)에 따르면 전국 외국인 체류자 수는 124만 6,626명,
그중 천안시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9월 30일 기준으로 천안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수가 28,505명이라고 합니다. 절대 적지 않은 수이기 때문에 외국인이 우체국을 이용하는 빈도도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번역기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은 가능하지만, 번역기의 오역이나 시간이 많이 걸림의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 문제점에 대해 다누리에게 세 가지의 해결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정사업본부(우체국)과 협력하여 다국어 안내판을 제작하는 것입니다. 주소기표지 작성 안내를 다국어로 전부 번역하여 제작하기, 해외택배 금지물품 다국어 안내판 제작하기 등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둘째, 다누리의 대한 공공기관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학생공모전 등을 개최하여 광고 포스터를 제작, 우수작은 공공기관에 홍보용으로 부착된다면 다누리의 인지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공무원 분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해주신다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외국인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에서, 의사소통이 불가능 하다면 매우 곤란 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번역기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제가 다누리의 정보를 찾아본 결과, 3자통화, 10가지가 넘는 언어로 통역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고 다누리는 공공기관과 꼭 협력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가지의 제안을 고려해주신다면 공공기관에서 외국인 분들이 곤란을 겪지 않고, 공무원 분들의 업무처리도 훨씬 효율적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누리의 힘 덕분에 외국인 분들이 공공기관에 만족하고, 다누리 덕분에 만족도를 높인 공공기관들은 다누리를 적극적으로 애용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부디 고려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