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월26일 21시 25분경 다누리콜센터 도움을 받은 소방관입니다.
오늘 외국인 환자 출동을 나가게 되었는데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않아 중국어 통역선생님의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무척이나 감사했는데 차마 현장에서 감사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었던지라
미처 전하지못한 감사의 마음을 이렇게나마 글로 남깁니다.
중국인 부부에게 다툼이 생겨 두분다 상처가 생기게 되었고
다툼의 문제로 경찰도 함께 출동을 하였으나
의사소통이 전혀 이루어지지않아 서로서로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번역기를 사용하긴 하였으나 이게 제대로 전달되는건지 누구도 알길이 없던지라 막막했는데,
다누리콜센터가 있다는것을 뒤늦게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전화를 했는데,
기다림 없이 바로 연결이 되었고 장시간 통화해도 불편한 기색없이 성심성의껏 통역해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중국인부부와 출동나간 대원들의 상황을 이해한다는 사려깊은 통역선생님의 목소리 톤이 지금도 생생하네요.
전화를 마치면서 성함이라도 여쭙고 싶었는데 상황이 녹록치못해 여쭙지를 못했습니다.
이렇게나마 출동나갔던 대원들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함을 이해해주세요...^^;
통역이라는 업무가 거룩한 업무라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끝으로 부부와 저희를 도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