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위탁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단장 : 고선주)은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을 2011년 2월 8일(화) 14:00에 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실시하였다.

○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은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이 주관하고, 삼성사회봉사단(사장:이창렬), 한국일보(사장:이종승)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윤병철)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 본 공모전은 2010년 9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m-wish.co.kr)를 통해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 ‘더불어 사는 다문화사회’, ‘한국사회의 글로벌 역량강화’ 등 다문화인식개선을 주제로 창작동화, 창작만화, UCC 3개 부문에서 작품을 공모하였고, 각 부문 전문가의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 창작동화부문 당선작은 한국인 아버지와 케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까만 한국인 킬리가 케냐 암보셀리 초원의 하얀사자 이야기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적극적인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다룬 ‘까만 한국인(권태현)’이 수상하였다.

○ 창작만화부문 당선작은 시골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민우와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같은 반 친구 한비가 ‘물로켓 발사 대회’ 참가를 통해 우정을 쌓고 꿈과 희망을 키우는 내용을 다룬 ‘우리는 하나, 미래를 향해 높게 날자(이준남)’가 수상하였다.

○ UCC부문 당선작은 클레이를 이용하여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과거와 현재의 비교를 통해 보여준 ‘우리의 힘(심민영,김아연,류소영,이송이)’이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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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동화 부문 당선작 ‘까만 한국인’의 작가 권태현씨는 “무지개빛깔 사연으로 우리나라에 와 희망의 둥지를 튼 사람들……. 그들의 일상과 고민을 함께 겪어보려는 마음으로 ‘까만 한국인’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작 동화 한편이지만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고민하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 그들과 함께 성장하는 우리 어린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간격을 좁히는데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이번 수상작들 중 UCC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m-wish.co.kr)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수상작들은 추후 출판사와 연계하여 출판되거나 CD로 제작하여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