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워크넷 연계․활용, 결혼이민자 통번역 인력풀 구축 -
□ 앞으로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노동부의 워크넷 기능이 연계되고, 결혼이
민자 통․번역요원의 인력풀이 부처 합동으로 구축되는 등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정책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하여 한
국어교육, 통번역, 취업지원 등의 종합서비스 제공기관
* 워크넷 : 구인·구직등록, 상담, 알선 등 취업지원을 위한 정부 포털정보망
□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는 9.16(목)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담
은 ‘결혼이민자 취업지원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국 171개)는 노동부의 “워크넷”
내부망을 이용하여 결혼이민자에게 구직상담, 취업알선 등 체계적인 취업지원이 가능해진
다.
□ 또한,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는 그동안 개별 관리해오던 결혼이민자 통․번역요원에 대해
인력DB를 구축하고 취업알선 등에 공동 활용하기로 협약하였다.
ㅇ 통․번역사는 결혼이민자의 선호도가 높고, 취업경쟁력이 있어 전문직으로의 진출이 가
능한 분야인 만큼, 이번 DB구축이 결혼이민자 취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ㅇ 아울러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통번역지원사(210명)의
진출분야를 보다 전문화하고 다양화하기 위해서 한국어능력, 근무경력 등에 따라 전문통번
역지원사, 통번역지원사보 등으로 등급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번협약이 “결혼이민자의 생계안정 및 사회·
경제적 통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가지고 있는 사
회문화적 강점을 활용한 직종 발굴 등으로 취업지원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