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 2025년 온가족보듬사업 보듬매니저 월례회의 성료

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한 ‘온가족보듬사업 보듬매니저 월례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월례회의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보듬매니저 3명이 참여해 사례 공유와 서비스 점검, 애로사항 논의 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월례회의는 장흥군가족센터 4층 언어발달실과 3층 가족상담실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매 회기마다 방문 가정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연계 서비스의 적절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복합적 욕구를 가진 가정이 증가하는 현장 상황을 반영해, 매니저 간 상호 의견 교환과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연간 계획 대비 실인원과 운영 회기 모두 100%를 달성했으며, 만족도 역시 5점 만점 기준 4.33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보듬매니저 간 유대감이 강화되고, 협력적인 업무 분위기가 조성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월례회의를 통해 매월 서비스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논의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매니저 개인의 사례관리 역량이 향상됨은 물론, 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나타났다.

박혜영 장흥군가족센터장은 “보듬매니저 월례회의는 단순한 업무 회의를 넘어,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전문성을 키우는 중요한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회의 운영과 정기적인 슈퍼비전을 통해 대상 가정에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가족센터는 향후 월례회의 사전 안건 공유와 회의 결과의 체계적 정리를 통해, 제한된 시간 안에서도 실질적인 사례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온가족보듬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내 가족 돌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