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훈민정음 멘티·멘토링」 종강식 성료

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지난 10월 25일(토), 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훈민정음 멘티·멘토링」 프로그램의 종강식을 개최하고, 6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장흥교육지원청의 예산 지원과 장흥고등학교 훈민정음 봉사 동아리의 협력으로 추진되었으며, 다문화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5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격주 토요일마다 운영되었다.
멘토와 멘티 간 1:1 매칭을 통해 한글 학습, 도서관 견학, 볼링 등 다양한 학습 및 체험 활동이 병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멘티들의 자신감 향상과 사회적 적응력 증진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천변 플로깅 활동 및 가족어울림한마당축제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환경 정화와 지역사회 참여의 기회도 제공하였다.
이와 더불어 원예 및 제과제빵 체험, 다양한 직업군 탐색, 영화 관람 등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활동을 통해 멘티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하고 자아정체감 형성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멘토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욱 풍성하게 하였으며,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전인적 성장에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존감과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장흥고등학교 훈민정음 봉사 동아리 멘토 학생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따뜻한 관심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이끌었다. 지역 청소년들이 보여준 책임감과 배려심은 매우 인상 깊었으며, 앞으로도 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고 격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흥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