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지난 12월 12일(화) 장흥종합사회복지관 3층 자원봉사실에서 「2023년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교육은  장흥군 내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한국어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다양한 학습욕구를 지원하고자 기초반, 초급반, 국적취득반, 토픽대비반, 야간반 5개반을 구성해 지난3월부터 12월까지 과정별 각36회기를 진행하며 총180회기를  운영하며 교육을  마무리 하였다. 

이날, 참여한 포○○○○(캄보디아)은 "한국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사람들도 낯설고 혼자 다니는것도 너무 힘들었지만 센터의 한국어수업을 꾸준히 다니며 한국어에 자신감도 생기고 한국생활이 좀 더 편안해지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10개월 동안 함께한 강사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 한국어교육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아쉬움과 기대감이 함께하는 종강식이 되었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한국어는 우리의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한 핵심 요소이기도 하며,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어 능력의 부족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격리되거나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들이 많아 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결혼이주여성들과 중도입국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심리적인 지원과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장흥군가족센터의 2024년 한국어교육은 결혼이민자뿐만 아니라 중도입국자녀를 포함해 패밀리넷(www.famailynet.or.kr)을 통해 회원가입후 신청 할  수 있다. (교육문의 ☎061-864-4810 한국어교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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