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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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혜영)는 지난 12월 31일(금요일) 다문화교류소통공간 「다가온ON」에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정년 퇴임하는 5명의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는 2009년 2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13년을 근무함에 있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고 한국사회 조기적응을 도우며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는 집합 교육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 가정에 방문하여 1:1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언어·문화차이 등으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에게 부모교육서비스 제공하며, 학업성취가 낮고,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자녀생활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문화 아동들이 밝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박혜영 센터장은 “2009년부터 강산이 한번 바뀌고도 남는 13년의 긴시간 동안 결혼이민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모듬어 주는 친정엄마로, 한국어와 부모교육을 통한 선생님으로서, 힘든 한국생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결혼이민자들이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주시며 언제나 흔들림 없이 한자리를 지켜오신 지난날들에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전하고 공로패를 수여하여 방문교육지도사들의 앞날에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