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
Notice
대덕구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두 개 문화와 언어를
접하는 강점 강화 및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하여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중국, 몽골, 필리핀, 베트남 4개 나라의 다문화자녀들이 참여하였고 아이들이 직접 정성스럽고
또박또박한 글씨로 한국어와 이주부모나라의 언어로 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해주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4단계 격상으로 아이들이 가정에서 발표영상을
녹화하여 보내주었고 센터에서 각 나라별로 심사위원을 초대하여 발표영상을 보면서 심사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냉정하게 심사하여 "나는 최고 팡팡"상 , "능력 짱짱"상, "자신감 뿜뿜"상을 수여하였
습니다
그리고 심사중간에 센터장님과 심사위원들께서 참여 가정들에게 드릴 깜짝선물로 경품추첨을
진행하였습니다. 비록 다문화가정들이 현장에 계시지 않아 아쉬웠지만 센터에서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코로나4단계 격상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상식은 8월 26일(목) 오후 2시, 3시, 4시 3타임
으로 나누어서 진행하였습니다.
센터장님께서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센터내에서 준비한 경품, 선물을 전달하셨습니다.
참여 어린이는 시상식에서 엄마에게서 베트남어를 열심히 배워 엄마와도 더 많이 소통하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외삼촌들과 대화하는 것이 꿈이라고 소감을 발표하였고 부모님은
가정에서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하는 과정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여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마쳤습니다.
이번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다문화가족의 최대 강점인 이중언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리고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에게 모국어를 가르치는데 더 큰 열의를
가지는 장이 되었던것 같았습니다. 내년부터 더 다양한 나라의 더 많은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말하기대회를 준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