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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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다문화 가족과 결혼이민자의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이 지속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사말 글

우리 삶에는 다양한 스트레스가 존재 합니다.
양육 스트레스, 직무 스트레스, 혼인 스트레스, 입시 스트레스 등등 우리의 삶을 어렵게 만듭니다.
그 중에서도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면서 겪게 되는 스트레스에 대해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새 집에 이사를 갔을 때, 새 학년으로 진학을 했을 때, 새 직장에 취직을 해서 첫 출근을 할 때,
모두가 축하해 주고 기쁜 일이지만 우리 마음 한편에는 두려운 마음이 밀려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인연을 쌓아야 하고, 새로 익혀야 하는 업무 등. 새로운 것이 마냥 기쁘게만 다가오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오랫동안 익숙하게 지내고 있던 문화에서 다른 문화로의 이동을 준비해야 한다면 그 마음이 어떨까요?
언어도 다르고, 식습관도 다르고, 행동 방식도 다른 문화 속에 새로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야하는 그 마음은 홀로 광야에 던져진 느낌일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은 시간이 해결해 주지만은 않습니다.
옆에 가족이 있고,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도 지역사회와 주변 이웃들의 도움 없이는 다른 문화로의 융화는 어려울 뿐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나 혼자, 내 가족,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하고만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이유로 한국 땅을 찾아온 수많은 다문화가족들에게 시선을 돌려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각자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한국 문화속으로 들어온 다문화가족들이 차갑고 따가운 차별의 시선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배려의 시선 안에서 새로운 문화에 적응할 힘이 필요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원시다문화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들과 선주민 모두 융화되어 살아가갈 수 있도록 여러 사업과 교육,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담당하고 있는 수원시만 하더라도 다문화 가족들이 약3,700명(2020년법무부 외국인 국민의 배우자 현황 통계 참조) 거주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다문화 가족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뿌리내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다문화가족들을 수용하고 도움을 주는 일은 특정 누구만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의 일이고 또 내 가족의 일이 될 것입니다. 사회는 혼자 살아가는 곳이 아닙니다.

‘함께’라는 말 안에 나와 내 가족만이 아니라 다른 문화 속에서 살다 우리 문화 안으로 들어온 이들도 포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일에 수원시다문화가족센터가 함께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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