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가족센터(센터장 박미랑)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된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을 2월 1일부터 센터 내 언어발달교실,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전면 재개하였습니다.

언어발달지원사업은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에게 적절한 언어 교육을 실시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가족 언어교육과 더불어 다문화 부모(주양육자)에게 상담 및 교육 방법을

제공하여 일상생활에서도 아동의 언어발달 촉진 도모할 수 있도록 부모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언어교육은 어휘·구문발달, 대화·사회적 의사소통 기술 향상, 읽기 및 대화 등의

발달촉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 1~2회, 회당 40분씩 개별 교육을 실시하고

6개월 이상 언어교육을 받은 아동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하여 아동이 발달촉진대상으로

나타나는 경우 최대 3회까지 언어교육을 연장하여 실시할 수 있습니다.

박미랑 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언어발달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을

개선해주시기위해 가정에서 한국어가 아직 미숙한 엄마들의 한국어교실을 센터 교육실에서

매일 열어 가정에서의 자녀언어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니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은

언어가 떨어진다는 선입견을 없애고 나아가 이중언어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강조하였습니다.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061-832-5399/834-5399)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